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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필 수상이 K팝 영역 넓히는 기폭제 될까
무대에 함께 올라 ‘아이 저스트 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’를 부르고 있는 궈푸청(郭富城), 스티브 원더, 씨스타의 효린(왼쪽부터). [사진 CJ E&M] 1만 석이 넘는 객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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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상용품이 아름답고 편리한 나라가 선진국”
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모리이 유카는 “한국 생활용품 디자인은 일본에 비해 색감이 강렬하다”고 말했다. 모리이 유카(森井 ユカ·49). 일본인인 그는 점토 캐릭터 디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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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화의 나라로 … 즐거운 파티로 … 불황에 지친 마음 달랜다
현대백화점 압구정동 본점과 무역센터점 정면 외벽(사진)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형 스크린(가로 42m×세로 20m)으로 변신한다. 일종의 빔 프로젝터처럼 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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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기구, 정권·정부서 자유롭게 국회에 두고 장기 과제만 맡겨야
관련기사 핀란드, 새 총리 집권 때 15년 뒤 비전 제시 의무화 정권마다 ‘간판 뗐다 붙였다’ 연속성 잃어 … “전 정부 아이디어 전향적 수용을” ‘포대갈이’란 말이 있다. 농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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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잎 발효시킨 송차 일곱 가지 재료, 칠보차 산청 藥 엑스포서 첫선
도행 스님 관련기사 “선의 향훈을 확산시키면 온 세상이 공부터” “곰취나물과 도토리가 사라지고 있다” 지리산 대원사는 사찰음식으로 유명하다. 조선왕조 제조상궁으로부터 내려오는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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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·일 틀어져 동아시아 공동화폐 비관적”
관련기사 “미국의 ‘아시아 회귀’는 과장 … 균형 잡기가 맞다” 각계 지도자 모여 아시아 미래 논의 2013년 상하이포럼에 참석한 명사 중에는 199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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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고, 짧고, 재미있게 … 가르치려 들지 말고 호소하라
관련기사 심수관 도요지 유물 ‘히바카리’엔 조선 도공 넋이 … 유홍준 교수는 ‘유익한 말씀’을 잘하기로 문화계에서 소문난 이다. 그래서 별명이 ‘교육방송’이다. 이견이 있긴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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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개헌, 집권 초 추진해야 …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”
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. 『헌법학』 『한국헌법사』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. 대표작인 『헌법학개론』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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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게는 10년, 길게는 25년 가족처럼 생활 핏줄만큼 닮은 정치 스타일 맞춤 보좌
새누리당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(41·재선·부산 금정), 같은 당 이재영(38·초선·비례대표) 중앙청년위원장 겸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, 민주당 정호준(42·초선·서울 중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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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판 홍정상인, 내연녀 끼고 토목공사로 뒷돈
지젠예(季建業) 전 난징시장이 현장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. [이미지차이나] 관련기사 올 들어 장관급 14명 낙마 … 암행어사·크로스 체킹 등 안간힘 “난징(南京)의 옛이름이 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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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내 새끼, 좋은 사람한테 다시 태어나 잘 산다니 …
지난달 28일 오전, 김태현(53)씨가 거실에 놓인 아들 김기석군의 사진을 보고 있다. 사진에는 10㎞ 마라톤 결승점을 웃으며 통과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. 최정동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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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국 국민 31%가 장기기증 등록 … 한국은 2%”
관련기사 착한 내 새끼, 좋은 사람한테 다시 태어나 잘 산다니 … 우리나라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퍼진 것은 1980년대 후반부터다. 이전엔 가족 간 이식이나 미미한 수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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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평양産 생선 손도 안 대 … 조개도 안 먹는다”
1 방사능 괴담 속 기형 가지를 직접 재배한 모리후지 도미오. 그는 “기형 가지가 방사능 때문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”면서 “한국에 그렇게 알려졌다니 놀랍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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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외계층 대변할 비례의원 50명 늘려야 … 전관예우는 ‘사자의 몫’ 누리려는 것”
남재희 한국일보 기자와 조선일보 논설위원,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4선 국회의원과 노동부 장관을 지낸 원로 정치인. 극우와 극좌를 모두 배척하고 중도노선을 추구하며 ‘합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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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실만 제공 … 경영 컨설팅·교육은 수박 겉핥기
관련기사 귀족인턴, 금턴 … 쏟아지는 청탁에 기업들 몸살 대학 졸업 후 IT관련 창업을 준비 중인 이정훈(28·가명)씨는 지난 5월 A창업지원센터에 입소했다. 처음에 이씨는 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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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람은 착하기만 해선 안 돼 … 惡과 싸울 능력 갖춰야 권선징악”
안병주 1930년 서울 출생. 근대 유학자로 유명한 안인식 선생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당에서 유교경전을 배웠다. 경기중·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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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함으로 다가서기…‘강남스타일’처럼 언어 유희로 승부
관련기사 싸이의 ‘해프닝’ 알랑가몰라, 펄펄 나는 싸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스매시 히트 가수는 ‘다음에는 뭘 내놓을까’를 놓고 심각한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. 영광을 가져다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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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향희, 일하고 싶은데 못해 우울증 걸릴 지경”
1 박 대통령의 동생 근령씨가 12일 사기 혐의로 형사법정에 출석하고 있다. [뉴스1] 2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(오른쪽)와 부인 서향희씨가 지난해 3월 박태준 전 총리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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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력 노출 쉬운 평지라 재배치 가능성 희박
개성공단 초기 모습. 공단 자리엔 북한 2군단 보병 부대의 막사만 있었고 실제 군사력은 오래전부터 개성 인근 산들의 북사면에 있다고 탈북자 출신 군관과 한국군 관계자는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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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년 해조류박람회 때 다양한 볼거리·먹거리 준비”
관련기사 친환경 양식+천혜의 풍광+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힘! “570개 섬과 풍성한 역사는 우리 시의 자산” 스웨덴 말뫼, 조선업 쇠락 후 생태도시로 부활 김종식(63·사진) 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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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거북족, 왕치산·왕이 중심으로 軍·외교부서 약진
지난해 12월 워싱턴에서 열린 미·중 통상무역위원회에 참석한 왕치산 당시 부총리(현재 정치국 상무위원ㆍ가운데)가 환하게 웃고 있다. 야오이린(姚依林) 전 상무 관련기사 2代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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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과 청와대 참모 간에 ‘보고 장벽’ 허물어라
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. 이날 박 대통령은 ‘윤창중 스캔들’에 대한 대책으로 인사위원회의 다면·상시 검증 체제 도입 방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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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원결의’ 3년 만에 월 매출 4억 브랜드 일구다
수제 원목 가구 업체 ‘카레클린트’는 최근 주목받는 신생 브랜드다. 공동대표인 정재엽·안오준·탁의성(왼쪽부터)씨가 강남구 청담동 본사 쇼룸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.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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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선시대 가뭄 들면 판서가 맨 먼저 사표 책임 있고 배짱 있는 인사가 나랏일 해야”
신봉승 1933년 강원도 강릉 출생.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석사.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는 등 남다른 역사학습을 바탕으로 『풍운』 『조선왕조 500년』 등 대하 사극의 대본을 집필